멋있는 소나무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강원도 양양의 단독주택 현장입니다. 신규 현장은 아니고, 거래처의 현장입니다. 조적 시공을 의뢰했는데요, 강원도라 처음에는 멀어서 안된다고 했는데경비와 단가를 맞춰줄 테니 무조건 해야 된다고.. 힘이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해야죠ㅡㅡ^그래서 달려 현장에 갔습니다ㅋ 도면을 보면서 수량 산출을 했습니다. 2만 장 정도가 잡히네요. 앞뒤 좌우로 온통 소나무 숲입니다. 소나무 향이 어찌나 풍기던지, 미세먼지에 골 아프던 머리가 맑고 깨끗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중국산 청고벽돌로 시공 예정입니다. 소나무 숲과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옥상에서 본 모습입니다. 저 멀리에는 낙산해변이 보이는데, 어찌나 전망이 좋던지요.. 골조가 거의 마무리되고 자재만 빼면 되겠습니다. 옆에 작은 평 수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동일하게 청고벽돌로 시공합니다. 본 건물 조적을 시공할 동안에 게스트하우스도 골조를 세워서바로 이어서 시공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짰습니다. 그 와중에 계속해서 소나무에 매력에 빠져있습니다. 정말 멋있네요..!! 금강산도 식후경..바닷가에 왔으니 회를 먹고 가야겠죠?점심을 먹으러 단골가게로 향합니다.아주머니의 인심이 후하네요. 가자미 세꼬시와 매운탕의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겸사겸사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