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벽돌 시공현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이번 시공은 신림에 위치한 종교시설입니다.이번에 사용된 유리벽돌은 얼음과 같은 질감을 지닌 다이아몬드락 유리벽돌입니다. BLG01 다이아몬드 락 (TB) 화이트 클리어 유리벽돌 다이아몬드락은 앞뒷면에 얼음무늬가 있는 모델이 있고, 측면에 무늬가 있는 모델이 있습니다.그 중 이번 시공현장에 사용된 모델은 넓은 앞뒷면에 무늬가 있는 모델로,세워쌓기를 위해 이 모델이 선택되어 졌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스트레이트 클리어 모델이..유리질감으로 인한 적당한 프라이버시 보호와 빛의 전달, 그리고 개방성에 촛점을 맞췄다고 하면.. 다이아몬드락은 얼음과 같은 질감을 지니고 있어, 개방성이나 프라이버시 보호는 비슷하지만..빛의 전달에 있어 굴절이 일어납니다.양음각의 이러한 질감덕에 빛의 굴절은 좀 더 선명하거나 음영이 지게 되어..빛의 전달보다는 유리벽돌 자체를 반짝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명과 만나 유리벽돌 자체의 광채를 극대화했다고 해야할까요. UV경화작업 이번 시공방식은 UV 접합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실리콘 시공보다 최근 UV시공이 늘어나고 있네요. UV본드를 바르고 경화기를 사용하여 짧은 시간내에 경화를 시켜 유리벽돌끼리 접합시키는 방법입니다.짧은 시간에 접합을 한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빠른 시공이 이루어질 것 같지만..UV시공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유리벽돌 UV본드 도포 일반적인 벽돌이 몰탈 시공을 한다고 할때,벽돌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고 그러한 부분을 몰탈을 이용해 갭을 메꿔줄 수 있는데 반해..UV는 얇은 도포이기때문에 미묘한 요철을 잡아준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으로 한장한장 올리는게 단순하게 바르고 올리는게 아닌 그러한 미세한 갭을 잡아주고 전체적인 발란스를 이끌어 내기 위해 유리벽돌시공팀만의 노하우를 담아 시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실을 띄우고 수평을 잡고 한장 한장 벨런스를 체크해가며 시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리벽돌 절삭작업 보통 유리벽돌은 하프블럭식의 반쪽짜리도 있습니다.하지만 앞서 설명드린것처럼 미묘한 유격들을 맞춰가다보면 작은 유격이 조적면이 쌓일수록 커질 수 있습니다.보통 일반벽돌에선 현장상황에 따라 벽돌을 절삭해서 사용하지만,유리벽돌은 그게 쉬운일이 아니기에,하프블럭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절삭을 해야하는 상황이 있습니다.유리벽돌을 일반벽돌처럼 자른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현장에서 시공팀이 수고해주셨네요. 아직 완성단계가 아닌 현장 진행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촬영해왔습니다.현장 진행에 대한건 바로 엊그제 달려가 촬영해와서..어수선하지만 영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완성되면 다시 한번 찾아가 촬영해오도록 하겠습니다.종교시설의 정면에 보이는 유리벽돌 벽 디자인이..시설로 들어설때 환하게 품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벽면이 완성되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