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랜드입니다. 어제는 타일 공장을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보관 중인 230 고벽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시골 마을에 위치한 고벽돌 하치장 모습입니다. 150만여 장의 230 고벽돌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240고벽돌은 바로 국내로 들여오는 반면, 230고벽돌은 철거한 후 모두 이곳에서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문화재청 직원분께서 고벽돌의 상태를 보시고자 직접 중국으로 오셨네요.사진은 답사를 오셔서 둘러보는 모습입니다. 수량이 많아 사용하지 않은 뒤쪽의 벽돌은 풀이 무성하게 나있네요.어쩌면 조만간 국내가 아닌 중국 현지로 납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에서 고벽돌을 선별하여 타일 커팅용, 조적용 따로 분류를 하게 됩니다. 한쪽 모서리가 나가거나 금이 간 것들은 타일용으로 빼서 커팅을 합니다. 하치장에서 분류한 벽돌을 공장으로 옮겨옵니다. 이곳에서는 타일 커팅과 230고벽돌 세척을 하고 있습니다. 벽돌을 보관을 하면서 생긴 먼지나 흙을 수작업으로 세척을 하고 있습니다. 주문 발주 시 수량을 체크하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세척하고 벽돌을 직접 선별하기 때문에 파손율과 먼지 발생의 단점을 보안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색상과 강도 모두 특 A급 고벽돌입니다. 원조 230 레드 고벽돌! 230레드 고벽돌(230*110*60mm) 고벽돌이 국내로 들어오기 시작한 시기는 불과 20여 년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성북동, 평창동 일대에서 고급 벽돌로 불리며 사용을 시작했었는데요, 그때 처음 들여와 시공되었던 벽돌이 바로 230 레드 고벽돌입니다. 고벽돌의 장점인 웅장함과 빈티지스러운 분위기로 초창기 엄청난 인기와 유행을 벽돌 시장에 몰고 왔습니다.포화상태인 지금까지 국내에 사용된 고벽돌은 아마 셀 수 없는 엄청난 양이 들어왔을 것입니다.230 레드 고벽돌은 그 당시 사용되었던 바로 그 고벽돌입니다.지금은 현지에서도 찾기가 힘든 원조 고벽돌이라 불리는 벽돌이죠. 1파랫 = 1,064매 포장세척된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밴딩 처리를 하고, 랩으로 단단하게 감아서 출고 대기를 하게 됩니다. 사진은 서대문 형무소 복원 사업에 사용되었던 벽돌 파랫트 모습입니다. 포장된 벽돌은 대련항으로 이동해 컨테이너 적재 후 국내로(평택항) 들어오게 됩니다. 올해도 많은 양의 컨테이너가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겠죠..건축 경기가 안 좋은 요즘 그나마 다시금 벽돌이 유행이라 위안이 되네요. 브릭랜드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고벽돌을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용인 매장에 오시면 다양한 샘플을 만나보실 수 있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