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현장 시공을 시작합니다.1차로 서울에서 6명이 내려왔습니다. 2~3일간의 기초 작업이 끝나면 인원을 충원을 시켜서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부산에도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네요. 서울보다는 아니지만, 바닷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제법 쌀쌀합니다. 그럼에도 언제나 즐겁게 시작합니다! 줄을 내리기_며칠 전, 내려왔을 때 골조를 확인해서 쉽게 진행됩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과정이니, 정확하게 체크합니다. 하단부 기초작업 모습입니다. 바닥 배선과 설비 쪽 부분이 미비하여 겸해서 진행합니다.시멘트벽돌로 기초를 놓습니다.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갑니다.도면에 준하여 FM대로 시공을 실시합니다. 국내에 처음 시공되는 이태리 산마르코의 롱브릭을 잘 표현하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벽돌이 가장 이상적인 멋을 발휘할 수 있게 쌓기 방법을 논의합니다. 이번 현장에 또 하나 적용해보는 고강도 조적용 몰탈, 폴리몰이라 하는 시멘트입니다. 대도벽돌시스템에서 개발, 판매하는 제품인데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방수, 백화 억제, 고강도 접착력 등의 장점이 있다 하여 당 현장에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현장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8단 쌓기입니다.전면부 상단의 포인트로, 설계사님의 작품이죠.난애한 부분이 좀 있지만 뭐 안되는 게 있겠습니까?("조적반장 형님의 말씀") 저희 조적팀의 제일 큰 장점입니다! 불가능은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공에 들어갑니다. 날씨만 도와준다면 20여 일 정도면 끝낼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그래도 부산이니 이렇게 겨울에도 공사가 가능하네요. 속도가 제법 빨리 진행됩니다. 벽돌이 휨도 없고, 파손도 없고, 물성도 좋아서 작업하기 아주 훌륭합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벽돌의 간지도 상당합니다. 폴리몰도 적응이되니 이제는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고데가 안 들어가서 정말 힘들다 하네요. 연결철물입니다. 일반적인 단열재에 끼우는 것이 아니라, 옹벽에 앙카를 박아서 철물을 연결합니다.정말 튼튼해 보이죠? 아주 강력한 힘으로 벽돌을 잡아주니 끄떡없습니다. 시간적으로 조금 더 소요가 되는 단점은 있지만, 안전을 생각한다면, 특별히 높은 건물은 이렇게 시공하는 것을 꼭 추천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들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면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부산 현장은 이렇게 롱브릭 시공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총 4만 장의 벽돌이 차곡차곡 쌓여질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